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자연스레 움츠려지고 혈관도 수축되어 손발이 차가워지는 건 자연스러운 증상이라 하고 냉한 체질 때문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다른 질병을 나타낼 수 있는 신호일 수도 있기에, 본인도 손발이 차서 관심을 가지고 알아 본 정보를 요약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수족 냉증 원인
수족냉증은 국민의 10% 이상이 증상이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가 많은데, 출산과 호르몬의 변화가 많고, 열을 올려 주는 근육량이 남성보다 적으며, 자율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수족 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차가움을 느끼는 병이다.
수족냉증이 심하면 그 부위에 동상 걸려 악화되면 피부가 괴사하게 되고, 뒤늦게 해당 부위를 잘라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고, 또한 전신적인 만성피로나 위험한 저혈압 등의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따라서 냉감 이외에도 시림, 저림,감각저하, 근육경련 등 증상이 있다면신경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게 좋다.
이에 질병과 구분되어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1. 스트레스, 긴장, 흡연, 근육부족, 소화기능 장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
- 스트레스와 불안 - 과한 스트레스로 코르티솔 호르몬이 낮아지지 않게 되면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됨.
- 과도한 긴장은 손이 차며 땀이 난다.
- 흡연 - 몸 전체의 혈관이 손상되어, 혈류를 수축시킨다.
- 근육부족, 소화기능 장애, 비타민 B12 결핍,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
2. 혈액순환장애 관련 질환
혈액과 체온은 밀접한 관계로 혈액순환도 중요하지만 혈액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질환이 있는 경우, 특히 구불구불 혈관이 부풀어 튀어나오는 증상과 함께 손발이 유독 차갑고 저린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치료받아야 한다.
3. 레이노증후군
- 춥거나 스트레스받으면 손이 하얗거나, 파랗게 변화면서 시리고 저린 증상.
4. 빈혈
- 혈액 질환이며,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을 포함하는 적혈구가 부족하여 혈액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증상.
5. 류머티즘
- 나쁜 체액이 흘러 병을 만든다는 뜻으로 진단명이라기보다는 질환 발생의 원리를 설명하는 것에 중점을 둔 용어로, 우리 몸의 체액의 흐르는 모든 곳에 류머티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6. 이 외에도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손목터널증후군, 갱년기 증상, 면역력 저하 등 질병이 원인으로 수족냉증이 생기지만 근본 원인은 혈액순화장애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수족 냉증 완화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1. 매일 꾸준한 운동
- 근력운동 - 근육은 몸에서 열을 발산시키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특히 하체근육이 중요합니다
- 유산소 운동 - 빠르게 걷기 운동이 좋다.
2. 금연 및 적당한 음주
3. 반신욕 - 물의 온도는 38~40도 정도 미지근한 물로 20~30분 내외로 하는 것이 효과적.
4. 전신 체온 유지 - 손발뿐만이 아니라, 몸 전체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5. 뭉친 근육을 풀어 주어 뭉친 근육으로 인해 혈관이 막힌 부분을 뚫어준다.
- MBN 엄지의 제왕(549회)에서 "333 회전목마 설루션" 방영된 바 있습니다.
6. 체온을 높이는 음식 섭취
- 생강 - 교감신경이 억제되는 효과. 단 생강껍질은 차가운 성질 때문에 벗겨서 섭취.
- 꿀 - 꿀에 함유된 포도당 과당은 단당체로 되어 있어서, 체내 흡수가 빠르고, 곧바로 열에너지로 쓰이기 때문.
- 마늘 -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도와 혈액순환에 좋다.
- 쑥, 인삼, 구기자, 대추, 계피등의 약재로 차를 끓여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 특히 부인과 질환으로 인한 수족냉증에는 더덕, 당귀, 향부자를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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