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저림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흔한 일인데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증상이 수일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말로만 듣던, 중풍이나 뇌졸중의 초기증상이 아닌지? 손 저림이 발생하면 흔히 혈액순환장애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 만약 일상생활에서 타는 듯한 손 저림을 느끼고 반복적으로 손가락이 따끔거리고 감각이상 상태가 생긴다면 세세한 일처리 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손 저림을 일으키는 원인을 알아내는 것은 간헐적이고 지속적인 손 통증으로부터 해방되고 큰 질병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첫걸음입니다.
손 저림은 중풍이나 뇌졸중 초기증상 등 쉽게 의심하곤 하지만, 이는 흔치 않고, 대부분 말초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드물지만 손 저림은 뇌와 척수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팔이나 손의 힘이 약해지거나 기능을 상실하기도 한다.
보통은 저림만으로 뇌졸중이나 종양 같은 잠재적인 위험한 질병이 발생하지 않다고 합니다.
신경 압박은 저림과 함께 전기가 오는 듯 찌릿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 무감각, 감각이상 증상이 있으며,
혈액순환장애는 통증이 있고, 저림 증상 외에도 손끝이나 발이 시린 증상이 증상이 동반되어 색깔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화하는 등 색깔변화와 온도변화가 있는 특징이 신경계 질환과 구분된다.
손 저림 원인 증상 치료법
1. 손목터널증후군
손 저림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수근관증후군, 명절증후군이라고도 불립니다.
팔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손목의 정중신경이 눌려서 발생합니다.
손목관절에는 터널처럼 손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곳이 있는데, 이 부위는 인대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인대가 부어서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서 손바닥과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에 저림 증상과 감각이상 그리고 점점 심하면 타는듯한 통증과 손의 힘이 약해져서 자꾸 물건을 떨어트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서서히 발병하여 병원에 안 가고 방치하는 경향이 많아 세세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주로 밤이나 새벽에 잠을 깰 정도로 통증이 악화되어, 손을 털거나 하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주로 여성에게 발병률이 8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원인으로는
- 주방일이나 청소처럼 손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 요리사, 미용사, 피부관리사,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 목수 등.
- 임신 중인 여성 - 호르몬 변화로 인해 때때로 결합조직에 영향을 미쳐 신경에 압력이 가해져서 손 저림 원인.
- 갑상선이 호르몬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손목터널자가진단법으로는
- 손목을 안으로 직각에 가깝게 굽히고, 손목이 접힌 채 손등부위를 서로 맞대고 있으면 손이 저려집니다. 이때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법으로는
- 스트레칭하고 보호대 착용.
- 올바른 자세, 손을 무리하지 않게 사용하는 등 생활습관개선.
- 증상 정도에 따라 약물투여, 주사, 물리치료, 특히 엄지손가락 밑에 튀어나온 근육이 위축되어 심한 근육저하로 이어지면 수술치료까지 받아야 합니다.
2. 척골신경증후군
말초신경압박증후군 중 하나로 손목터널증후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이라고도 하며, 팔꿈치를 펴고 구부릴 때 척골신경이 근육이나 인대같은 팔의 구조물에 의해 눌려 손저림 증상과 통증을 일으킵니다.
원인으로는
- 누워서 팔굽치를 들어 휴대폰을 하는 습관
-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 팔을 베거나 턱을 괴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
- 어릴 적 팔꿈치 골절로 인한 외상.
- 저의 경우도 어릴 적 팔이 다쳐서 그런지, 왼 팔이 안쪽으로 휘어져 있고, 특히 팔을 굽힐 때, 왼손이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 네 번째 손가락인 약지와 새끼손가락 부근의 통증이 커지고, 팔꿈치 안쪽에도 통증이 밀려와 저리거나 전기가 통하는 듯한 찌릿한 느낌이 납니다.
- 특히 팔꿈치를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팔꿈치의 통증과 함께 약지와 새끼손가락의 저림과 이상 감각, 통증을 동반하게 되고,
-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굽혀져 잘 펴지지 않고, 엄지 손가락과 검지등 다른 손가락으로 물건을 쥘 때 힘이 약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치료법은
- 보존적 치료는 운동 신경 마비 증상이 심하지 않고 저린 증상이 크지 않은 경우 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고 손 사용을 줄이는 생활습관개선이 필요합니다.
- 더불어 소염진통제 복용하고, 주사와 같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3. 목디스크
목의 경추로부터 내려오는 신경이 어깨와 팔, 손가락으로 이어지는데, 이 부위에 디스크가 탈출해 주변 신경근을 압박하여 팔과 손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 변화에 의해 디스크가 손상되는 경우
- 잘못된 자세나 습관
- 교통사고, 무리한 운동이나 그로 인한 부상 등 외부의 충격에 의해 경추가 손상된 경우.
목디스크 자가진단법으로는
- 목을 뒤로 적시고 손 저림이 있는 방향으로 목을 돌리면 찌릿하면 양성반응임.
증상으로는
- 어깨로부터 통증과 함께 저림 증상이 있거나, 팔부터 저리는 경우.
- 목의 통증, 목이 결리고 만성 두통 발생.
- 통증 없이 팔과 하반신에 힘이 빠지는 증상.
- 팔을 들어 올리기가 힘든 증상
- 감각이상, 마비증상 등
치료법으로는
- 심하지 않은 경우 70% 정도는 휴식과 안정만으로 저절로 좋아질 수 있음.
- 약, 물리치료, 자기 공명촬영(MRI)
- 약, 물리치료 등으로 좋아지지 않으면 신경치료, 시술.
- 다른 치료에 듣지 않고 통증이 심하며 마비가 진행되면 가능한 빠른 수술 필요.
4. 당뇨병과 같은 말초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 특히 먼저 발 저림부터 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5. 뇌졸중
-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손 저림 중 하나입니다.
- 뇌졸중으로 인한 손 저림은 언어장애, 두통, 어지럼증 등이 동반됩니다.
-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증으로도 손 저림이 발생합니다.
6. 흉곽출구증후군
- 대부분 잘못된 자세에서 발생되며, 뭉친 근육이 팔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 팔 뿐만 아니라 가슴에도 심한 통증이 올 수 있어, 유방암이 의심될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7. 근막통증증후군 - 담 걸렸다고 말하는 증후군.
8. 이 밖에도 암 치료약과 같은 특정 약물, 비타민 B12 결핍 등 영양결핍, 알코올성 신경병다발성 경화증 등.
손 저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 유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하고, 장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시는 경우 꼭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손 저림은 위와 같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증상이 조금이라도 심하다 싶으면 전문의와 상담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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