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동상, 동창 증상 및 예방법, 동상 걸렸을때 대처 방법 및 주의 사항!

by 원큐리 에드센스 1 - 건강 2023. 12. 23.

 

 

동상과 동창은 요즘같이 체감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 대표적인 한랭피부질환으로 동창은 동상의 초기증상과 유사해 구분해야 대처 및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동상은 증세가 심하면 피부조직이 심하게 괴사 되어 절단까지 갈 수 있고, 낫더라도 레이노증후군, 관절장애, 손가락 변형 등 후유증까지 올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아무래도 사후조치보단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에 동상과 동창의 증상 및 예방법, 동상 걸렸을 때 대처 방법,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상 걸렸을때
동상 걸렸을때

 

동창은 영상 5도~10도 정도의 비교적 가벼운 초겨울 추위에도 나타나는 피부의 국소염증반응으로, 심한 추위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어서 서늘한 실내에서도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동상은 영하 2도 이상 낮아지는 기온에 노출되면 손, 발, 코, 귀등 신체 말단으로 가는 산소와 영양소 공급소인 혈액이 지나가는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심하면 막아 정상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때 피부조직이 얼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혈관 수축으로 손, 발, 코, 귀등에 발생하는 것은 동창도 동일하고, 동상의 초기 증상도 동창 증상과  비슷하다.

단 차이점은 중증도면에서는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동창은 피부조직이 괴사까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동창도 치료를 방치했다간은 손상 부위에 세균이 침범하여 증상이 심할 경우 궤양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동상은 주로 아래와 같이 추운 겨울에도 활동하는 사람외에는 걸리는 일이  많지 않은 한랭피부질환이다. 오히려 동창이 동상의 두 배이상 발생한다고 합니다.

  • 하이킹, 등산, 빙벽등반, 스키, 스노보드 등과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 추운 겨울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
  • 눈싸움, 설매타기하는 어린이.
  • 기타 노숙자 등

 

동상과 동창의 증상 및 예방법

 

1. 동상 증상 - 노출 시간과 정도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는데

  • 1도 동상은 온도를 잘 못 느낌, 쑤시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  약간 붓고 가렵다.
  • 2도 동상은 물집이 생기거나 검붉게 변한 피부, 심한 통증 동반.
  • 3도 동상은 온도에 대한 감각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피부가 푸른색을 띤 회색으로 변하면서 피부와 피하조직의 괴사가 시작됨.
  • 4도 동상은 뼈, 근육, 인대까지 손상, 관절통증, 동상 부위가 딱딱하게 굳고, 까맣게 변하면서 괴사가 발생한다.

  ◆ 1도 동상 같은 경미한 증상은 자가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2. 동창 증상 및 대처법

  •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작열감(피부나 점막이 화끈거리거나 타는듯한 느낌)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가려워지는 국소 염증반응이 나타난다.
  • 동창은 재발하기 쉬워, 이런 증상이 수년간 겨울철에 반복되는 특징이 있으나,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 특히 추위에 민감한 어린이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 " 어릴 적 저도 매년 동상에 걸려서 고생했는데, 알고 보니 동상이 아니라 동창이었네요! "
  •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될 수 있다.

3, 동상 예방법 - 동상 원인을 없애면 되는데 ~

  • 피부가 무감각해지고 창백하면 동상의 신호이니 추위에서 벗어나거나 노출된 피부를 따뜻하게 보호한다.
  • 춥고 발이 젖기 쉬운 곳에 바셀린을 발라두면 동상예방에 도움이 된다.
  • 추운 곳에서 어쩔 수없이 있어야 할 때는 가급적 수시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세요.
  • 야외활동 시에는 보온효과와 통풍이 좋은 적절한 옷을 입고, 보온에 힘쓰면서 특히 맨손으로 얼음이나 금속제기구 만지지 않기.
  • 신발을 너무 조이지 않기, 눈이나 땀으로 인해서 옷, 장갑, 양말, 신발이 젖게 하지 말기
  • 어린이의 경우 두꺼운 양말보다 얇아도 보온성이 좋고, 땀 배출이 잘 되는 양말을 신기고,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벙어리장갑이 좋아요. 
  • 추위에 과민하신 분들은 고단위 비타민, 단백질 섭취하시고, 금연하세요.
  • 규칙적인 운동, 핫팻 사용하기, 보온병 챙겨 뜨거운 수분 섭취하기 등.

동상 걸렸을 때 대처방법 및 주의사항

 

동상이 걸린 정도의 상황이면 우선 저체온증을 먼저 확인하시고 오들오들 떨거나, 어눌한 말투, 지치고, 무감각, 판단력 저하 등 증상이 보이면 먼저 저체온증을 살피면서 긴급구조요청을  하여야 한다.

저체온증이란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태로 주요 장기들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증상.

 

동상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고, 연세가 많은 분이나, 당뇨나 동맥경화 같이 말초 신경계 질환자, 갑상선기능저하증, 심장병, 혈액순환이 잘 되는 만성질환자는 동상에 취약하므로 동상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체온유지 능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특히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의 부주의로 인해 동상이 걸리기 쉬운데 겉으로 보이는 피부 손상이 적다고 해서 지나치면 안됩니다.

자칫 손발의 성장판에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손가락이 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동상에 걸렸을 때 대처방법

  •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 간다.
  •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몸을 꽉 조이는 옷과 젖은 옷을 동상에 걸린 신체 부위까지 달라붙지 않도록 모두 벗긴다.
  • 동상부위뿐만 아니라 되도록이면 전신을 보온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해야 하는데, 39~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홍조가 생길 때까지 계속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면 30분 이상 담가 녹여 주는 급속 재가온법을 해주면서 귀, 코, 볼, 턱등 얼굴 부분을 따뜻한 물수건으로 대주고 자주 갈아준다.
  • 소독된 거즈를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끼워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해주고
  • 동상 부위를 약간 높게 해서 통증과 붓기를 줄여 줍니다.
  • 이런 여건이 안되면 절대 걸어서는 안 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기다리는 동안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주어 체온으로 온도를 높여 주며,  최대한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 따뜻한 물에 계속 담가도 이후  정상적인 피부색과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병원으로 이송 전 건조하고 멸균된 드레싱으로 동상 부위를 소독된 붕대로 감아 재냉동을 방지하고, 고정시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2. 동상에 걸렸을 때 주의사항

  • 물집이 생겼을 대 절대 터트려서는 안 되고, 피부의 세균 감염이 생길 수가 있고, 물집이 생겼다는 것은 피부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병원에 가셔서 치료받아야 한다.
  • 43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동상 부위를 담글 경우 오히려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습니다.
  • 동상 부위를 언 상태로 놓아두는 것보다 녹인 후 다시 얼게 하는 것은 되돌릴 수 없는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 동상 부위는 문지르거나 마사지하지 않습니다.
  • 얼음이나 눈으로 문지르지 않습니다.
  • 직접적으로 불을 쐬거나 따뜻한 물체에 닿게 되면 오히려 피부 손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